천진궁, 일주 삼문, 단군 영정

 

천진궁

만덕문(일주삼문)

단군 영정

천진궁은 영남루 경내의 북쪽에 있는 건물이다. 이 자리는 본래 현종 6년(1655년)에 부사 홍성구가 창건한 요선과 이었는데 이 건물은 본래 전패를 봉안한 공진관의 부속 건물로서 경종 2년(1722년)경부터 공진관을 대신하여 전패를 보관했던 객사로 추정된다. 그 후 영조 15년(1739년)에 불타버린 것을 영조 25년 (1749년)에 부사 신준이 재건하였으며, 헌종 10년(1844년)에 부사 이인재가 다시 크게 보수하였는데, 이 때 일주삼문이 만들어 졌다. 그러나 1910년에 경술 국치를 당하여 전패가 땅에 묻히고 객사의 기능을 해제된 채 일본 헌병들에 의해서 옥사로 강점당하기도 했다.  1952년부터 단군 봉안회가 발족되어 단군 및 삼국의 시조왕, 고려 태조의 위패를 모시면서 대덕전이라 이름을 짓고 해마다 음력 3월 15일을 어천대제로, 10월 3일을 개천대제로 하여 춘추로 향사를 올려오다가, 1957년에 본전과 일주삼문을 다시 수리하여 단청을 하고 종전 '대덕전'을 '천진궁'우로 정문을 만덕문이라 고쳐 오늘에 이르렀다.  천진궁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출목의 주심포식으로 단층 팔작의 겹처마 집이다. 기단은 두단으로 되어있는데, 계단 없이 출입되는 낮은 단이다. 전면에만 문이 있고 나머지 3면은 심벽으로 둘러 막았다.전면의 중앙은 사분합문을, 양쪽 칸은 판벽 사이에 두 여닫이 문만을 달았다.